구의동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 2개 사업 추진
성북동 모아주택…자연경관지구 규제완화 적용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서울 광진구 구의동과 성북구 성북동의 노후 저층주거지가 모아주택·모아사업을 통해 탈바꿈한다. 해당 사업지에서 총 643세대의 주택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28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0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광진구 구의동 587-58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성북구 성북동 226-1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이 각각 수정가결 및 조건부가결 됐다고 밝혔다.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643세대(임대 92세대 포함)가 공급된다.
광진구 구의동 587-58번지 일대(2만358.1㎡)는 모아타운 사업으로, 모아주택 2개소를 통해 기존 320세대에서 271세대가 늘어난 총 591세대(임대 92세대 포함)가 공급된다. 이번 계획에는 구남초등학교와 서울광진학교 서측편에 끊겨있던 도로(구의강변로3가길)를 구의강변로와 연결하는 도로 신설도 반영됐다.
성북구 성북동 300-5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추진으로 48년이 경과한 노후ㆍ불량주거지를 개선하고 기존 38세대에서 14세대가 늘어난 총 52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주변 경관과 구릉지형을 고려해 지하 4층·지상 4층 규모의 저층 공동주택으로 계획됐다. 시는 사업 추진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자연경관지구 내 건폐율 기준을 40%에서 50%로, 높이 기준을 4층 16m에서 20m로 완화하기로 했다.
보행환경도 달라진다. 기존에는 차량과 보행자가 같은 도로를 이용해야 했지만 정비를 통해 별도 보행로가 조성되면서 지역 주민의 보다 더 편리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심의를 통해 구의동과 성북동의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가 이뤄지게 됐다”이라며 “주택공급뿐 아니라 학교 주변 통학로와 지역 보행환경 등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도 함께 개선될 수 있도록 후속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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