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피해 복구·2년 연속 전국 1위 도전

지방도1001호선 거창군 고제면 도로 길어깨 정비 현장 [경남도 제공]
지방도1001호선 거창군 고제면 도로 길어깨 정비 현장 [경남도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도로 일제 정비에 나선다.

도는 18개 시·군과 합동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지방도와 위임국도, 시·군도 등 도내 457개 노선 총 6689㎞를 대상으로 추계 도로정비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정비 대상은 8월 호우로 파손된 도로 노면과 배수로 퇴적물 제거, 교량·터널 등 주요 시설물 기능 확보, 낙석 및 산사태 위험 비탈면 정비, 도로변 제초와 불법 적치물 정리 등이다.

특히 지난 15~18일 호우 피해를 입은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일원(국도 14호선)과 장승포 지구(대로 3-2호선 도시계획도로) 등 취약 구간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집중 추진한다. 도로 파손에 따른 최종 피해 규모는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입력이 끝나는 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도는 정비 완료 후인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시·군별 자체 점검과 평가를 거쳐 미흡한 사항을 연내 보완할 방침이다.

한편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도로정비 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오른 경남도는 이번 정비를 통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ook96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