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8월 23~29일 일본 사가현 일원에서 개최된 ‘제34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에 11개 종목 24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1993년부터 한국, 중국, 일본이 순환 개최해 온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는 올해 일본 사가현(사가·오기·다케오·도스 등) 일원에서 개최됐다. 역도 종목 남자 65㎏급의 박산해는 용상에서 한국학생신기록과 타이기록인 155㎏을 들어올리며, 합계 271㎏으로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중국 선수 슝펑후이를 제치고 당당히 합계 1위에 올랐다. 여자 +86㎏급의 김체량은 인상(104㎏), 용상(130㎏), 합계(234㎏)에서 모두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3관왕을 차지했다.
육상 종목에서도 한지혜(1500m, 4분39초35), 김시후(400m, 47초82) 선수가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단체 종목에서도 뛰어난 집중력이 돋보였다. 여자 배구와 여자 핸드볼이 출전 2경기(일본, 사가)를 모두 승리했으며, 여자 테니스도 3경기 전승을 기록했다.
유승민 회장은 “최선을 다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고, 스포츠를 통해 3국의 우정을 돈독히 쌓은 청소년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선수들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차기 대회인 제35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는 2027년 대한민국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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