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군 사관학교 통합, 원칙대로 풀어야”

“용혜인 장관 임명은 김승원 장관 미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연합]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1일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군인으로서도 훌륭하고 그동안 걸어온 삶도 상당히 괜찮은 분이신데 대통령께서 본인의 말씀하고 가장 반대되는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육사가 세 번의 쿠데타를 일으켰다. 그래서 육군사관학교 없애자는 거였다”며 “그런데 그 학교 출신을 밭탁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장관께서 오시면 사관학교 문제라든지 전작권 문제 여러 가지 이런 현안 문제를 잘 해결해 줬으면 좋겠다”면서도 3군 사관학교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원칙대로 풀어야 한다. 없앨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부에서 얘기한 대로 육군, 국군의 정체성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바로 세우겠다고 그랬는데 육군사관학교·공군사관학교·해군사관학교의 정체성을 세우는 데 뭐가 문제가 있나”라며 “군의 전투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미래의 군 지도자를 양성하는 학교를 합친다고 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안규백 전 장관의 탈영 이력 논란에 대해서는 “영창 의혹뿐만 아니라 본인이 해명하기 아주 어려운 핵심적 사안이 그 안에 있을 것”이라며 “자기 병적기록부는 떳떳하게 내놓는 사람을 임명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공소취소를 해야 한다고 해서 가장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분”이라며 “인사가 만사라고 그랬는데 만사가 아니라 망사가, 망해버리는 참사가 돼버렸다”고 지적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성평등가족부 장관으로 임명하는 것에는 “다른 의원도 지적하고 여러 언론에서도 얘기가 나오고 있지만 김승원 장관을 임명하기 위한 미끼라고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강선우 장관 문제도 있었고 또 이혜훈 장관도 있었다”며 “그 당시에 국방부 장관도 강선우 장관으로 시선이 집중되는 바람에 임명됐었다. 이게 공소취소를 위한 빌드업 과정에 사람을 심는 이런 인사”라고 짚었다.


mp12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