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일 네팔 홍수로 실종된 우리 국민 9명에 대한 조속한 수색과 구조를 당부하며 가용 인력과 장비의 추가 투입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네팔 홍수 발생 일주일째를 맞이한 가운데 실종된 우리 국민 아홉 분에 대한 수색 작업이 어렵지만 계속되고 있다”며 “관련 부처들은 네팔 정부 그리고 기업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조기 수색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하다면 구조 인력과 헬기 등 가용 장비의 추가 투입도 적극 추진해주기 바란다”며 “특히 2차 홍수 우려와 악천후 등으로 현지사정이 매우 좋지 않다는데 수색 인력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또 네팔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서둘러 달라며 “실종자분들의 조속한 생환을 기원하며 악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신속대응팀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근 제주에서 발생한 실종사건을 계기로 실종자 수색·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실종 신고가 예상보다 많은 만큼 관리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실종사건이 생각보다 많다”면서 일선 경찰관이 실종사건을 임의로 종결하는 문제와 전담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아예 전담 인력이 없는 경찰서도 절반쯤 되고, 전담 인력이 있는데는 1명이 담당하는데 1·2·3·4교대로 하고 있어서 사실상 1명 근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최종 책임자를 명확하게 해야겠다”며 “(실종사건) 흐름도 체크해서 좀 각별한 관심을 갖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서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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