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봉사동호회 15명 자발적 참여

인천 보호소 두 차례 찾아 견사 청소·산책

2018년부터 보육원·벽화 봉사 등 이어와

티웨이항공 임직원 봉사동호회 ‘쉼’봉사’ 소속 직원들이 인천 유기견 보호소 ‘도로시지켜줄개’에서 견사 청소와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 임직원 봉사동호회 ‘쉼’봉사’ 소속 직원들이 인천 유기견 보호소 ‘도로시지켜줄개’에서 견사 청소와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티웨이항공 임직원들이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견사를 청소하고 개들을 직접 산책시키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사내 봉사동호회 ‘쉼’봉사’ 소속 임직원 15명이 지난달 22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인천에 있는 유기견 보호소 ‘도로시지켜줄개’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유기견들이 생활하는 견사와 주변 공간을 청소하고 시설을 정비했다. 사료와 각종 물품을 옮기는 작업에도 참여했다.

보호소 환경을 정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기견을 직접 돌보는 시간도 가졌다. 개들을 산책시키고 함께 놀아주는 한편 마당의 배변을 치우는 등 보호소에서 일상적으로 필요한 업무를 나눠 맡았다.

이번 활동에는 회사가 참여자를 지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봉사동호회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쉼’봉사는 티웨이항공 임직원들이 2018년 만든 자율 봉사동호회다. 그동안 보육원을 찾아 봉사하고, 기부금 마련을 위한 붕어빵 판매와 소방관들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티웨이항공은 향후에도 유기동물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견사를 청소하며 땀 흘린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이 꼬리를 흔들며 반겨주는 모습에 오히려 저희가 더 큰 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유기견뿐 아니라 우리 주변의 다양한 이웃들과도 온기를 나누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오는 10일부터 ‘트리니티항공’이라는 새 이름으로 운항한다. 홈페이지와 공항 카운터 등도 새 브랜드로 전환되지만 기존 예약은 그대로 유지되며 항공사 코드 ‘TW’와 항공편명도 바뀌지 않는다. 항공기 외부 디자인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트리니티항공으로 전환된다.

사명 변경과 함께 기존 저비용항공사(LCC)보다 다양한 기종과 노선을 운영하는 ‘선택형 서비스 항공사(SSC)’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중대형기 A330-900NEO와 B737-8 등을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kwat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