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음주운전 뺑소니, 폭행 등의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약 7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어서 활동 재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인은 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열리는 2027 S/S 서울패션위크 ‘그리디어스(GREEDILOUS)’ 쇼에 참석한다. 강인은 쇼에 앞서 진행되는 포토월 행사에도 등장해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 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인이 슈퍼주니어를 탈퇴한 2019년 이후 국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처음이라는 점에서 이번 행보는 주목받고 있다.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강인은 가수로서의 활동 외에도 재치 있는 입담으로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09년 술집에서 취객의 행패로 시비가 붙어 폭행 사건에 연루된 일을 시작으로 잇따라 구설수에 올랐다.
강인은 폭행 사건 한 달 뒤인 2009년 10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다. 이 일로 벌금형을 받은 그는 자숙의 의미로 활동을 중단하고 군 복무에 들어갔다.
강인은 제대 후 활동을 재개했지만, 2015년 예비군 훈련에 불참해 물의를 일으켰고, 2016년 또다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17년에는 심야에 술집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해 파문을 일으켰고, 팬들은 그에게서 등을 돌렸다.
결국 강인은 2019년 슈퍼주니어 탈퇴를 결정했다. 팀을 떠난 이후에는 국내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긴 공백기를 이어갔다.
강인은 지난 4월 우연한 계기로 근황이 전해진 바 있다. 코미디언 이진호가 뇌출혈로 쓰러졌을 당시 강인이 최초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진 것. 강인은 당시 이진호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위급한 상태임을 파악했고, 곧바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는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고, 강인의 신속한 신고가 위급한 상황에서 병원 이송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9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불법 도박과 음주운전으로 재판에 넘겨져 최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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