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숙소 매입해 40㎡형 객실 11개 조성
개장 1개월…숙박률 78%·외지 이용 71%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 장생포의 가족형 관광숙박시설인 ‘고래잠’이 개장 한 달 만에 78%의 숙박률과 함께 이용객 10명 중 7명이 외지인이어서 전국 단위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고래잠’은 고래문화마을 내 유휴 국방시설인 옛 해군 숙소를 관광숙박시설로 재단장해 지난 7월 29일 운영을 시작한 시설. 지상 3층, 연면적 761.13㎡ 규모에 40㎡ 면적의 객실 11개로 구성돼 있다. 객실은 방 2개형이 4실, 방 3개형이 7실이다.
이용 요금은 4인 1박 기준 ▷6~8월 성수기 평일 7만원, 주말·공휴일 8만원 ▷비성수기 평일 5만원, 주말·공휴일 6만원이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달 6일부터 31일까지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하루평균 숙박률은 78% ▷이용객의 71%는 타지역 ▷객실당 평균 숙박 인원 3.8명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족형 관광숙박시설로 문을 연 ‘고래잠’이 울산 장생포의 고래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전국의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객실 이용 편의성, 예약·입실 편의성, 시설 보완 등 지속적인 운영 개선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차별화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춘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개장 초기 현장에서 이용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접수한 개선 사항을 반영해 고래잠을 다시 찾고 싶어하는 명품 숙박시설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cityblu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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