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직접 간부 공무원 상대로 예산재정혁신 강의...정 구청장 “명확한 근거 바탕으로 합리적·효율적 예산 편성” 당부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 예산 전문가로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인정받은 사실상 ‘명픽’으로 인해 전략 공천된 정창수 서울 강북구청장이 8일 강북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확대간부회의 직후 간부 및 예산 업무 관련 직원을 대상으로 예산 특강을 했다.
2027년 예산 편성을 대비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기 위한 이번 특강은 정 구청장이 직접 진행한 것으로, 지자체장이 직접 예산 강의에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정 구청장은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을 지내는 등 28년간 재정·예산 문제를 연구해 온 재정 전문가다. 이날 특강에서도 그간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의 재정운용 방향부터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 개정사항, 2027년 서울시 예산편성 방향까지 설명하며 내년도 예산의 큰 흐름을 짚었다.
특히 각 부서가 개별 사업에 집중하다 보면 전체적인 재정 상황을 놓치기 쉬운 만큼, 사업 성과와 타 자치구와의 비교, 명확한 추진 근거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예산 편성의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예산을 다루는 직원들이 재정 여건과 관련 지침을 정확히 이해해야 불필요한 낭비 없이 예산을 편성할 수 있다”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으로 구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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