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파크골프장 운영 정상화·구일역 철도변 녹지 조성 등 우수사례 선정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2026년 제1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구는 지난 9월 2일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부서와 산하기관에서 제출한 사례 가운데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우수사례 선정에는 창의성·전문성, 중요도·난이도, 주민체감도, 확산 가능성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각 부서와 동, 산하기관에서 제출한 24건을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직원·주민투표를 거쳐 8건을 선정하고,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5건을 확정했다.
최우수 사례는 가족보육과의 ‘폐지 국공립어린이집 사용수익허가 추진’이다.
해당 사례는 운영이 종료된 국공립어린이집의 용도를 유지해야 하는 제약을 직장어린이집 유치 기회로 전환한 사례다. 사용수익허가를 통해 기존 보육 기능을 이어가면서 세외수입도 확보해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례에는 체육진흥과의 ‘안양천 파크골프장 하천점용 허가 조건 협의 및 기간 연장’과 공원녹지과의 ‘구일역 철도변 녹지대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체육진흥과는 한강유역환경청의 허가조건 이행 과정에서 대규모 절토와 시설 철거·재조성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자 현장 여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허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했다. 이를 통해 예산 부담을 줄이고 별도의 운영 중단 없이 파크골프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공원녹지과는 국가철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일역 철도변 유휴부지를 활용해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활용도가 낮았던 철도변 공간을 주민들이 휴식과 건강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생활형 녹지공간으로 바꾼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 사례로는 기획예산과의 ‘민관이 함께 찾아가는 주민참여 의제발굴단 현장제안 운영’, 교통행정과의 ‘매봉초등학교 정류소 신설’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 부서에는 구청장 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공적이 있는 직원에게는 시상금과 특별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최우수 공무원에게는 성과상여금 최고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현장의 문제를 기존 방식에만 머무르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이 주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의 변화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발휘해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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