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윤남노 셰프가 세상을 떠난 ‘피터팬 아빠’ 고(故) 전경철 작가의 사연에 애도를 표했다.
지난 7일 윤남노 셰프는 SNS에 한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지난 5일 세상을 떠난 전경철 작가가 생전 중증 자폐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윤 셰프는 “달달한 소갈비라도 재워서 아들 입에 먹이고 싶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고인은 20여 년간 27세 청년이지만 정신연령은 2~3세 수준인 중증 자폐아들을 홀로 키워왔다.
어느 날 간암 말기 진단과 시한부 선고를 받은 전경철 작가는 홀로 남을 아들의 미래를 걱정하며 자신이 떠난 뒤 혼자 남겨질 아들이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1년 넘게 전국 시설 1000여 곳의 문을 두드렸다.
고인은 지난달 ‘유퀴즈’에 출연해 직접 자신의 삶과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당시 전 작가는 “아빠라는 존재를 잊고 행복하게 살라고 말하고 싶지만 솔직히 완전히 잊히기는 원치 않는다. 나를 따뜻하게 바라봐 주던 늙은 남자가 있었다 정도의 희미한 그리움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남기며 “나는 당연히 27년간 행복을 안겨줬던 잘생긴 아기를 품에 안고 있을 것”이라고 해 뭉클함을 안겼다.
고인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피터팬재단 설립과 공동체 마을 건립을 추진해오다 지난 5일 향년 63세로 세상을 떠났다.
min3654@heraldcorp.com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