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ITA ‘비바 이탈리아’ 팝업 맞손

패션·뷰티·리빙·식품 프리미엄제품 한자리

100여개 브랜드 일평균 주문액 288% 급증

“프리미엄 큐레이션 강화·글로벌 협업 지속”

CJ온스타일과 이탈리아무역공사(ITA)가 함께 선보인 ‘비바 이탈리아’ 팝업스토어 2층에 이탈리아 자전거 브랜드 ‘비앙키(Bianchi)’ 제품이 전시돼 있다. 1885년 탄생한 비앙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자전거 브랜드’로, 옵션에 따라 한대당 가격이 수천만원에 달한다. [김진 기자]
CJ온스타일과 이탈리아무역공사(ITA)가 함께 선보인 ‘비바 이탈리아’ 팝업스토어 2층에 이탈리아 자전거 브랜드 ‘비앙키(Bianchi)’ 제품이 전시돼 있다. 1885년 탄생한 비앙키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자전거 브랜드’로, 옵션에 따라 한대당 가격이 수천만원에 달한다. [김진 기자]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이미 제품을 갖고 계셨던 분들도 ‘이게 이탈리아 브랜드였구나’ 하면서 브랜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CJ온스타일 관계자)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서울 가로수길에 총집결했다. CJ온스타일이 이탈리아무역공사(ITA)와 함께 선보인 ‘비바 이탈리아(VIVA ITALIA)’ 팝업 현장이다. 클래식한 스쿠터 디자인으로 유명한 ‘베스파(Vespa)’부터 240년 역사를 가진 식품 브랜드 ‘폰티(Ponti)’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는 ‘서울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ITA가 소개하는 현지 브랜드뿐 아니라 CJ온스타일이 직접 발굴한 브랜드까지 100여개가 참여했다. 강남구 신사동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31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밀라노(패션·뷰티·리빙)와 로마(여행), 나폴리(식품·키친웨어) 등 도시별 동선마다 다른 콘셉트의 상품을 만날 수 있다.

9일 방문한 행사장은 현지 백화점의 쇼룸을 방불케 했다. 2층 한복판에는 1885년 설립된 ‘비앙키(Bianchi)’의 자전거가 놓였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자전거 브랜드’로 알려진 비앙키의 제품은 옵션에 따라 수천만원을 호가한다. 현장에서 확인한 ‘올트레 RC 140주년 한정판’의 가격은 2400만원에 달했다. 베스파가 8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에디션도 만날 수 있었다. CJ온스타일이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 해당 모델의 가격은 659만원이다.

CJ온스타일과 이탈리아무역공사(ITA)가 함께 선보인 ‘비바 이탈리아’ 팝업스토어 3층에 유명 프리미엄 조명 브랜드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김진 기자]
CJ온스타일과 이탈리아무역공사(ITA)가 함께 선보인 ‘비바 이탈리아’ 팝업스토어 3층에 유명 프리미엄 조명 브랜드 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김진 기자]

3층에는 ‘마르티넬리 루체(Martinelli luce)’가 2010년 6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470만원대 램프가 전시됐다. 연예인들이 사용해 주목받은 ‘아르떼미데(Artemide)’ 조명들도 한데 모였다. 강렬한 색감과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이름을 알린 ‘마지스(Magis)’의 트롤리도 색상별로 전시했다. 이 밖에도 ‘플로스(Flos)’, ‘카르텔(Kartell)’ 등 현지 유명 인테리어 브랜드 제품들도 있었다.

4층은 대표적인 이탈리아 식품 브랜드로 채워졌다. ‘최화정 앞치마’로 유명한 ‘보르고 델레토발리(Borgo delle tovaglie)’ 제품부터, 감각적인 디자인의 도자기병 올리브오일을 선보이는 ‘무랄리아(Muraglia)’까지 다양했다. 제품 가격은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인식해 확인할 수 있었다. 오프라인에서 만난 제품을 CJ온스타일 앱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요 브랜드의 단독 기획상품은 모바일 라방 등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행사 시작일부터 지난 8일까지 매출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여 브랜드의 일평균 주문액은 올해 상반기 일평균 대비 288% 증가했다. ‘아르떼미데’ 매출은 16.8배, 침대 브랜드 ‘돌레란’ 매출은 23.4배 늘었다. 커트러리 브랜드 ‘네바’는 33.8배, 모카포트 브랜드 ‘비알레띠’는 114.7배로 주문액이 급증했다.

팝업에 참여한 브랜드 중 15개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CJ온스타일에 정식 입점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글로벌 프리미엄 상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이는 기획을 강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국가와 협업해 현지 주요 브랜드를 소개하는 추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CJ온스타일과 이탈리아무역공사(ITA)가 함께 선보인 ‘비바 이탈리아’ 팝업스토어 4층에 현지의 대표적인 식품 브랜드들이 들어섰다. 사진은 ‘베베브루노(Pepebruno)’의 올리브·아보카오오일과 ‘챠오(Ciao)’, ‘베수(Vesu)’의 토마토 통조림 등이다. [김진 기자]
CJ온스타일과 이탈리아무역공사(ITA)가 함께 선보인 ‘비바 이탈리아’ 팝업스토어 4층에 현지의 대표적인 식품 브랜드들이 들어섰다. 사진은 ‘베베브루노(Pepebruno)’의 올리브·아보카오오일과 ‘챠오(Ciao)’, ‘베수(Vesu)’의 토마토 통조림 등이다. [김진 기자]
CJ온스타일과 이탈리아무역공사(ITA)가 함께 선보인 ‘비바 이탈리아’ 팝업스토어 4층 입구에 유명 스쿠터 브랜드 ‘베스파(Vespa)’의 80주년 기념 모델이 전시됐다. 가격은 659만원으로,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 기자]
CJ온스타일과 이탈리아무역공사(ITA)가 함께 선보인 ‘비바 이탈리아’ 팝업스토어 4층 입구에 유명 스쿠터 브랜드 ‘베스파(Vespa)’의 80주년 기념 모델이 전시됐다. 가격은 659만원으로,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 기자]

soho09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