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자 6명 전원 면접 대상 선정

 21일 면접·22일 최종 후보 결정

신학기(왼쪽) Sh수협은행장,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신학기(왼쪽) Sh수협은행장, 이형주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Sh수협은행 차기 행장 선임 절차가 본격화했다. 금융권에서는 연임에 도전하는 신학기 현 수협은행장과 이형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을 유력 후보로 보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전날 지원자 6명에 대한 서류심사를 마치고 전원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내부 출신인 신 행장과 정철균·박양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외부 출신인 이 원장과 이형승 BNK투자증권 사외이사, 강철승 한국수산정책포럼 대표 등 6명이 지원했다.

행추위는 21일 후보자 면접을 실시한 뒤 22일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후 이사회와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차기 행장이 확정된다. 신 행장의 임기는 11월 17일까지다.

금융권에서는 신 행장과 이 원장을 중심으로 경쟁 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신 행장은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한 뒤 리스크관리부장과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남부광역본부장 등을 거쳤다. 2020년부터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을 맡았으며 2024년 수협은행장에 선임됐다. 재임 기간에는 트리니티자산운용을 인수해 Sh수협자산운용을 출범시켰고 상상인증권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 신 행장이 연임하면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 부문에서 분리된 이후 첫 연임 행장이 된다.

이 원장은 행정고시 39회로,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과 금융산업국장, 금융정책국장, 상임위원 등을 거쳐 현재 FIU 원장을 맡고 있다. 이 원장이 선임될 경우 금융위 출신 첫 수협은행장이 된다. 박혜림 기자


r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