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41.6% 증가, 19.84대1 기록
반도체공학 112.57대1 ‘최고 경쟁률’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UNIST가 올해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개교 이래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UNIST는 지난 10일 접수를 마감한 학부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565명 모집에 1만1211명이 지원해 19.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자는 지난해 7919명보다 41.6% 늘었다.
삼성전자와 협력해 운영하는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에는 35명 모집에 3940명이 몰려 112.57대1의 최고 경쟁률을, 올해 신설한 ‘그릿인재전형’은 10명 모집에 248명이 지원해 24.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전형은 380명 모집에 8975명이 지원해 지난해 19.96대1보다 높은 23.62대1을, 고른기회전형은 40명 모집에 1099명이 지원해 27.48대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UNIST 학부입학팀은 학생 중심의 전형 설계와 그릿인재전형 신설, 전국 고교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가 지원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박종래 총장은 “AI 시대 대학은 학생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실패를 견디며 답을 찾아가는 힘을 키워주는 곳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지원율을 반영해 창의적 통찰력과 융합적 연결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cityblu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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