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조회련: 조혜련’]
[유튜브 채널 ‘조회련: 조혜련’]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방송인 조혜련(56)이 10여년 전 빙수 프랜차이즈 매장을 5개까지 열었다가 폐업한 사실을 이야기했다.

조혜련은 16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조회련: 조혜련’에 올린 영상에서 30년 지기인 방송인 김구라와 만나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조혜련은 1993년 KBS 특채로 데뷔했고, 김구라는 같은 해 SBS 공채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2008~2015)’와 SBS 프로그램 ‘붕어빵(2009~2015)’을 함께 하며 친해졌다며 지나간 세월을 돌아봤다.

조혜련이 “구라가 옛날에는 따뜻함이 없었다. 나도 나도 심적으로 여유가 없었다”라고 말하자, 김구라는 “너도 옛날에 빙수가게 5개씩 하지 않았나”라며 역시 여유가 없던 조혜련을 언급했다.

조혜련은 “그랬지. 다 말아먹고”라며 씁쓸해했고, “겨울에 너무 춥더라”라며 겨울철에 빙수 가게 운영이 어려웠음을 내비쳤다.

조혜련은 설빙이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장하던 초창기인 10여년전 경기도 일대에 5개의 매장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혜련은 몇 달 전 다른 유튜브 방송에서도 “전국에 매장이 13개밖에 없을 때 인천에 차렸다”라며 이 일을 언급한 바 있다. 선두 주자로 진입해 손님이 줄을 설 정도로 가게가 잘 됐으며, 교회 예배 볼 때도 머릿속이 온통 가게 생각일 정도로 신이 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욕심이 생기니까 2층만 보면 가게 자리를 찾았다. 그래서 다섯 군데를 했다”고 했다.

그러나 사업 확장은 무리수였다. 조혜련은 “겨울에는 추우니까 사람들이 안 먹는 거다”라며 겨울 비수기를 넘기기 힘들어 사업에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서 나중엔 너무 어려워져서 그걸 하나하나 다 손해 보면서 팔았다. 그러면서 인생을 배웠다”고 밝혔다.


paq@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