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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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종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종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종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민주당측이 김진태 도지사 재직시절 선거를 7개월여 앞두고 200명의 강원FC 응원단을 꾸려 일본에 간 것에 대해 정치적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수사중인 사안에 대해 도의회가 정치적 공방으로 확대하는 것은 신중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도민의 세금이 투입된 사업에 대해 강원도의회가 집행 과정과 행정절차의 적정성을 살피는 것은 당연한 책무이다. 잘못된 행정이 있었다면 바로잡아야 하고, 책임질 일이 있다면 그에 따른 책임도 져야한다. 그러나 현재 이 사안은 시민단체의 고발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방자치법 시행령에서도 행정사무 감사나 조사가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으로 행사되어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분명히 하고 있다. 우리 의회 역시 수사기관이 밝혀야 할 사실관계와 법적 책임을 미리 단정하거나, 수사의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치적 공방으로 확대하는 데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현재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역시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강릉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관련해 발표한 내용으로 시민단체들로부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된 상태이다. 우 지사의 발언이 허위사실공표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지금 의회가 예단해서도 안 되며,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결론을 먼저 내려서도 안된다. 강원FC 관련 사건이든 강릉 AI 데이터센터 관련 사건이든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동일한 원칙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강원FC는 어느 정당의 구단도, 어느 정치인의 구단도 아니다.도민의 세금과 성원으로 성장해 온 강원도민 모두의 구단이다.행정상 잘못이 있다면 의회가 당연히 바로잡아야 한다. 그러나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흘린 땀과 팬들의 순수한 열정까지 정치적 논란 속으로 끌어들여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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