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 직종서 금 38명 등 113명 입상

국가대표 선발 선수, 내년 헬싱키 국제대회 출전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네일미용 부문 심사위원들이 1차 심사를 하고 있다.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41개 종목에 전국 477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능 실력을 겨룬다. [연합]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네일미용 부문 심사위원들이 1차 심사를 하고 있다.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41개 종목에 전국 477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능 실력을 겨룬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전국 장애인 기능인 477명이 참가한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8일 폐막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전자기기와 컴퓨터프로그래밍, 가구제작 등 41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전자기기 직종의 허수호 선수를 비롯해 38명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은메달 수상자는 39명, 동메달 수상자는 36명으로 총 113명이 입상했다.

정규 직종 입상자에게는 금상 1200만원, 은상 800만원, 동상 4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범 직종 상금은 금상 600만원, 은상 400만원, 동상 200만원이다. 레저·생활기능 직종 입상자는 각각 200만원, 100만원, 60만원을 받는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을 비롯해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내년 5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됐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국제대회에서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경쟁하게 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번 대회는 장애가 일의 한계를 정할 수 없다는 것을 선수들의 뛰어난 기술과 실력으로 증명한 자리”라며 “장애인의 기술이 좋은 일자리와 희망하는 미래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