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 단장에 김영호…“스마트폰 중독 문제 심각”
청년 접근성 넓히기 위해 ‘합정역’ 인근 제2당사
[헤럴드경제=윤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어린이·청소년의 스마트폰 과몰입과 유해 콘텐츠 노출을 줄이기 위한 ‘학생 전용 스마트폰’ 도입을 본격 검토한다. 당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구체적인 도입 방안과 제도적 지원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김영호 의원을 단장으로 학생 전용 스마트폰 ‘알파폰 프로젝트’ 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알파폰 프로젝트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제한해 스마트폰 과몰입과 유해 콘텐츠 노출을 막자는 취지다. 김 의원은 그동안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중독과 유해 콘텐츠 노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학생 전용 스마트폰 도입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민주당은 TF를 중심으로 학생 전용 스마트폰의 구체적인 기능과 도입 방식, 정부·통신업계 등과의 협력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날 청년 관련 조직 정비에도 나섰다. 청년미래연석회의 의장에 백승아 의원을 임명하고 중소기업특위 위원장에 권향엽 의원, 동북아특위 위원장에 부승찬 의원, 정보통신특위 위원장에 이주희 의원을 각각 임명하기로 했다.
김민석 대표가 추진해온 민주당 제2당사도 서울 광화문에서 합정역 인근으로 장소를 변경한다. 당초 광화문에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청년층의 접근성을 고려해 합정역 인근으로 위치를 바꿨다는 게 민주당 설명이다.
제2당사의 명칭은 10대부터 30대까지를 아우른다는 의미 등을 담아 ‘허브 123’으로 정했다. 청년들이 정책 입안 과정 등에 직접 의견을 낼 수 있는 ‘청년시민당사’ 형태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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