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3일~27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
작년보다 연휴기간 짧아…3093만명 이동하며 교통혼잡
[헤럴드경제=소민호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309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동은 대부분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해보다 연휴기간이 짧아지면서 교통혼잡은 더 심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추석 당일 통행량이 작년보다 6.7% 많은 684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 귀성 시간대의 혼잡도는 24일 오전, 귀경 시간대는 25일 오후가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27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작년보다 짧은 연휴로 인해 총 이동인원은 작년 대비 3.5% 감소한 3093만명으로 예상된다. 이동수단은 승용차가 88.4%로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고, 고속도로 하루평균 통행량은 작년(541만대)보다 11.8% 증가한 605만대로 예상됐다.
추석 당일인 25일엔 귀성과 귀경객, 성묘객 등이 집중돼 하루 통행량이 작년 641만대보다 6.7% 늘어난 684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도시 간 이동 시간은 귀성의 경우 24일 오전, 귀경은 오후가 가장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국토부는 이에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299개 구간을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선정, 차량우회 안내 등 집중 관리하고 고속도로 64개 구간에서 갓길차로를 운영한다.
일반국도 11개 구간은 신규 개통한다. 연산~두마, 충주 대소원IC 교차로, 장수~장계, 포산~서망, 매전~건천 등이 대상이다. 경부선 양재~신탄진 구간의 버스전용차로를 평시 대비 4시간 연장 운영한다. 밤 9시에 버스전용차로를 해제하던 것을 오전 1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24일부터 27일까지 면제하고, 고속도로 주유소 유류가격은 리터당 100원 인하하는 등 국민 부담 완화에도 나선다. 휴게소 혼잡관리를 위해 14개 주요 휴게소에 혼잡 정보를 진입 전 안내한다.
기차를 이용하는 국민을 위해서는 열차 승차권 통합 앱 ‘코레일+’에서 한번에 조회와 예매를 할 수 있게 했으며, 역귀성 요금의 경우 최대 50%를 할인한다. 철도는 물론 버스도 운행횟수와 좌석을 평시 대비 각각 11.8%(1만1567회), 11.1%(85만3000석) 늘린다.
공항의 경우 출국장을 최대 30분 정도 조기 오픈하고 셀프 체크인과 셀프백드랍 서비스도 확대한다. 공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임시주차장도 확보한다.
특히 교통안전을 위해 주요 교통시설과 수단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AI 기반으로 분석한 교통사고 주의구간을 40개소에서 50개소로 확대 관리한다.
박재순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며 “작년보다 짧은 연휴로 인해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출발 전에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충분한 휴식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mh@heraldcorp.com
![올해는 한우·달걀이 ‘金값’…명절마다 출렁이는 밥상 물가, 왜 그럴까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18/rcv.YNA.20260914.PYH2026091412690001300_T1.jpg?type=h&h=240)
![금리 추가인상 시점 10월인가 11월인가…한은의 3가지 고민은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19/rcv.YNA.20260827.PYH2026082703090001300_T1.jpg?type=h&h=240)
![“더 먼저, 더 비싸게, 더 크게”…목동 14개 단지 ‘30조’ 재건축 ‘왕좌의 게임’ 관전포인트는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18/news-p.v1.20260812.8eaf2a32fd874c2e9cb5f30860b2a62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