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착공, 2028년 준공…지하2층, 지상4층 규모 복합청사로
주민센터, 자치회관 등 임시청사로…9월 21일 업무 개시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송파2동 복합청사 신축을 앞두고 주민센터를 임시청사로 옮겨 오는 2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임시청사는 송파동 94-35 동원빌딩 6층과 7층(송파농협 송파동지점 건물)에 마련된다. 주민센터와 자치회관, 동대본부 등 주요 시설을 운영해 민원 서비스와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89년에 지은 기존 송파2동 청사는 지은 지 30년을 넘겨 공간이 좁고 시설이 낡았다. 편의시설도 부족해 늘어난 민원과 문화, 복지 수요를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기존 청사와 인근의 소나무언덕4호 작은도서관 부지를 합쳐 하나의 복합청사로 건립한다. 오는 10월 착공해 2028년 준공이 목표다.
새 청사는 송파동 173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연면적 2454㎡)로 들어선다. 헬스장과 공유부엌, 주차장, 새마을문고, 다목적실 및 주민공유방을 비롯해 소나무언덕4호 작은도서관이 들어선다.
구는 민선 8기부터 주민센터 새 단장에 힘쓰고 있다. 2025년 12월 장지동 주민센터가 복합청사로 문을 열었고, 풍납2동과 마천1동 주민센터도 내년 신청사 완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송파2동 착공이 더해져 오래된 주민센터가 차례로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특히, 새 주민센터마다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함께 조성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있다. 마천1동에는 아이돌봄을 위한 키움센터와 키즈카페가, 풍납2동에는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송파2동은 작은도서관을 품고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센터는 주민 생활 가장 가까이에 있는 행정의 최일선”라며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데 그치지 않고 동네마다 필요한 시설들을 담아 주민 삶에 보탬이 되는 공간으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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