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이미지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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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지난해 결혼한 100쌍 중 9쌍은 다문화 부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귀화자 감소, 기저효과 영향 등으로 다문화 혼인과 출산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다문화 인구동태’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2만1천399건으로, 전년보다 51건(0.2%) 감소했다.

전체 혼인은 24만건으로 8.1% 늘었으나 다문화 혼인은 감소하면서 전체 혼인에서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0.7%포인트(p) 하락한 8.9%가 됐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외국인 아내·남편과의 혼인은 늘었지만, 귀화자 혼인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며 “2021∼2022년 귀화자가 많이 줄어들면서 다문화 혼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문화 혼인이 2023∼2024년 증가한 기저효과도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다문화 혼인 중에선 외국인 아내와의 혼인이 1만5천287건(71.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국인 남편 4천36건(18.9%), 남녀 모두 혹은 어느 한쪽이 귀화자인 경우에 해당하는 귀화자와의 결혼 2천76건(9.7%) 순으로 조사됐다.

다문화 혼인을 한 남편 중 45세 이상 비중이 31.8%로 가장 높고, 30대 초반(20.5%), 30대 후반(16.6%) 순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혼인 남편 가운데 외국인 또는 귀화자의 연령별 비중은 30대 초반(27.0%), 30대 후반(22.2%), 20대 후반(18.4%) 순으로 높았다.

다문화 혼인 남편 중 출생기준 한국인의 연령별 비중은 45세 이상(37.3%), 30대 초반(18.2%), 40대 초반(17.4%) 순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혼인을 한 아내의 경우 20대 후반의 비중이 22.9%로 가장 높고, 그 뒤를 30대 초반(22.8%), 30대 후반(16.0%) 순으로 이었다.

19세 이하 비중은 4.9%였다.

다문화 혼인 아내 중 외국인 또는 귀화자의 연령별 비중은 20대 후반(22.9%), 30대 초반(20.3%), 20대 초반(16.2%) 순으로 높았다.

다문화 혼인 아내 가운데 출생 기준 한국인의 연령대는 30대 초반(33.3%), 20대 후반(22.8%), 30대 후반(19.4%) 순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평균 초혼 연령은 남편 37.1세, 아내 29.7세로 전년과 같았다.

남녀 간의 평균 초혼 연령 차이는 7.3세로, 전년보다 0.1세 축소됐다.

부부 연령차로 보면 남편 연상이 75.2%, 아내 연상 18.8%, 동갑 6.1%를 각각 차지했다.

남편이 10세 이상 연상인 부부는 36.1%에 달했다. 한국인 부부의 경우 이런 비율이 2.7%인데 13배 수준인 셈이다. 다만 다문화혼인 중 남편이 10세 이상 연상인 부부의 비중은 전년(37.3%)보다는 줄었다.

남편이 6∼9세 연상인 경우도 13.3%에서 12.8%로 축소됐다.

남편의 출신 국적은 미국(6.8%), 중국(5.6%), 베트남(3.6%) 순으로 조사됐다.

아내의 출신 국적은 베트남(25.3%), 중국(15.1%), 태국(9.2%) 순이었다.

다문화 이혼은 8천104건으로, 전년보다 1.4% 늘었다.

전체 이혼은 8만8천건으로, 3.3% 줄었으나 다문화 이혼은 1.4% 늘었다.

이 때문에 전체 이혼에서 다문화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9.2%로, 0.4%p 확대됐다.

유형별로는 외국인 아내(52.6%), 귀화자(31.7%), 외국인 남편(15.7%) 순으로 이혼이 많게 나타났다.

평균 이혼 연령은 남편은 0.2세 상승한 50.7세, 아내는 0.4세 오른 41.6세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미성년 자녀가 있는 비중은 35.2%로 나타났다. 출생 기준 한국인 간의 이혼 중 미성년 자녀가 있는 비중(43.9%)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

평균 결혼생활 지속 기간은 10.2년으로 0.1년 짧아졌다.

기간별로는 5년 미만이 33.4%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5년 이상∼10년 미만(21.3%), 10년 이상∼15년 미만(17.9%) 순으로 나타났다.

결혼생활 지속 기간이 5년 미만인 비중은 2015년 40.0%에서 줄었으나 출생기준 한국인 간의 이혼(14.6%)보다 여전히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다문화 이혼 중 외국인 또는 귀화자 남편의 출신 국적은 중국(12.5%), 미국(3.3%), 일본(2.9%) 순으로 조사됐다.

아내의 출신 국적도 역시 중국(29.6%)이 가장 많고, 베트남(27.8%), 태국(6.2%)이 그 뒤를 따랐다.

다문화 출생아는 1만3천347명으로, 1년 전보다 0.5%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출생(25만4천명)이 6.7% 증가했으나 다문화 부모의 출생아는 줄면서 다문화 출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5.2%로, 0.4%p 축소됐다. 역시 기저효과에 귀화자 감소의 영향이 있다고 데이터처는 설명했다.

종부세 개편, 5년간 세수 정부 예상보다 1.5조원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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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개편으로 향후 5년간 늘어나는 세수가 정부 예상보다 1조5000억원 이상 많을 수 있다는 국회예산정책처의 분석이 나왔다.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926531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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