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3주간 비영리법인(단체) 공고 -4월부터 3년간…전시관 조성 등 맡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공공 한옥의 전문 관리를 위해 3일부터 3주간 역사 가옥 2개소를 운영할 사무 위탁기관(단체)를 공모한다.
위탁 대상은 시 민속문화재 제33호 홍건익 가옥과 등록문화재 제85호인 배렴 가옥이다. 시는 위탁을 통해 가옥마다 어울리는 문화공간을 만든다. 마을 문화와 지역 정보를 소개하는 관련 프로그램도 담는다. 지난해 10월 관련한 ‘역사 가옥 활용ㆍ운영 컨설팅’ 용역을 이미 끝마쳤다.
위탁 기간은 올해 4월부터 3년간이다. 가옥 가치와 콘텐츠가 들어간 전시관 조성, 관련 행사 기획과 운영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시에 주 사무소가 있고 가옥 2개소의 정체성을 이해하고 있는 비영리법인(단체)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구체적인 프로그램 운영계획과 전문 인력 등이 있어야 한다.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한옥 홈페이지(http://hanok.seoul.go.kr)에서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응모에 필요한 서류는 수탁운영 신청서와 제안서, 운영실적 증빙자료 등이다. 시청 한옥조성과로 방문접수를 하면 절차가 끝난다.
심사 결과는 오는 3월 각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정유승 시 주택건축국장은 “투명한 예산집행과 사업추진 능력을 갖춘 기관을 물색하고 있다”며 “역사 가옥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차별화된 문화재 공공시설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일 홍건익 가옥에서 사전 설명회를 연다. 민간위탁 사업목적 등 사업 전반의 내용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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