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동아 ‘비하인드 더 라벨’ 2일 오후 2시ㆍ오후 9시 비욘드동아 ‘비하인드 더 라벨’이 2일 오후 2시ㆍ오후 9시에 ‘베라 왕’ 편을 방송한다. 베라 왕은 톱여배우들이 단 하루뿐인 ‘축복의 날’에 골라 입으며 국내에서도 유명해졌다. 심은하, 김남주, 한가인, 이민정이 그 주인공. 국내외 스타들은 물론 모든 여성들을 사로잡은 ‘꿈의 드레스’가 된 베라 왕의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베라 왕은 이중적인 성향을 지녔다. 한 번 시작하면 길고 오래 가는 ‘한 우물’만 파는 타입이면서도, 안주하지 않고 늘 도전한다. 유년시절엔 무려 12년간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했고, 패션매거진 보그지의 에디터로 16년간 일했다. 하지만 ‘재능의 한계’로 스케이트를 벗었고, 에디터로 쌓은 노하우로 패션을 향한 ‘열망’을 키웠다.

웨딩 사업은 랄프로렌 등에서 디자이너로 익혔던 베라 왕의 모든 경험이 축적돼 만든 자신만의 전문분야였다. 수많은 패셔니스타들은 베라 왕의 콜렉션을 “세련되고 우아”하며 “럭셔리하면서도 모던한 감성이 담겼다”고 설명한다.

베라 왕의 웨딩드레스가 전세계 여성의 로망이 될 수 있었던 데에는 철저한 노력의 과정이 바탕했다. 베라왕은 웨딩사업을 시작할 무렵 고객들과 1대1로 상담을 나누며 ‘여성들이 원하는 것’에 대한 통찰력을 얻었다. ‘교감’을 통해 얻은 디자인이 지금의 베라 왕이 됐다.

고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