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3년 연속 순익 2조원 클럽 수성 우리은행 순익 1조2600억원으로 2012년 이후 최대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신한지주와 우리은행 등 국내 시중은행들이 연이어 호(好)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신한지주는 2조8000억원대 당기순이익을 올리며 3년 연속 순익 2조원을 달성했고, 우리은행도 1조원을 무난히 넘기며 2012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지난해 2조774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보다 17.2%(476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이는 지난 2011년에 달성한 3조1000억원에 이어 지주 설립 후 두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신한지주는 4분기에만 6121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작년 동기보다 51.5%(2081억원) 늘었다. 다만 희망퇴직 비용과 판매관리비 등 계절성 비용 탓에 전 분기보다는 13.5%(958억원) 감소했다.
신한지주의 호실적은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이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조94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보다 30.2%(4506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원화대출금이 전년 말보다 4.4%(7조7490억원) 늘어난 185조원을 기록했는데, 이중 가계대출은 6.3%, 기업대출은 2.5% 늘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의 이자수익은 전년보다 8.1%(3394억원) 증가한 4조541억 원을 기록했다.
신한지주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2016 회계연도에 대한 그룹의 보통주 배당안을 주당 1450원으로 결의했다. 배당성향은 약 24.8%로, 작년(24.04%)보다 소폭 상승했다.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은행도 지난해 1조261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19.1%(2021억원) 늘어난 수준으로 4년래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두 번에 걸친 인력 효율화로 1780억원의 비용이 발생했지만, 대출이 3.3%성장하면서 이자 이익이 연결 기준으로 5조원을 넘어선 덕분이다. SPP조선ㆍ대선조선ㆍSTX조선 등 조선 3사를 제외한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지난해 말 0.91%로 0.33%포인트 개선됐고, 연체율도 0.46%로 0.36%포인트 떨어졌다.
한편 계열사인 우리카드는 1094억원, 우리종합금융은 2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올렸다.
carrier@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