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권혁수가 창조적인 버닝(?)라이프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잡은 혼사남의 참살이는 남성들에겐 공감을, 여성들에겐 배꼽 잡는 코믹요소가 됐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권혁수는 끊임없이 먹고 운동하는 혼사남의 적나라한 일상을 보여줬다. 권혁수는 방송에서 다이어트를 한다면서도 스스로를 합리화하며 음식을 섭취했다. 이에 권혁수는 4일 각종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권혁수 먹방’의 시작은 대표적인 건강식인 낫또였다. 이후 당을 충전한다면서 “다이어트는 라면”이라는 앞뒤가 맞지 않는 엉뚱함을 선보였다. 외출 때는 가방에 간식을 한가득 감았다. 촬영장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젤리는 살이 안 찐다”면서 끊임없는 자기 암시를 걸었다.
식성도 식성이지만, 다양한 먹을거리를 즐기는 모습은 현대인들의 공감대를 건드렸다. 권혁수는 “밥을 안 먹어서 헛배가 부르다”며 “먹을 때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에게 맥주는 ‘트름용’, 인형뽑기 기계는 ‘집중용’이었다.
집에 돌아온 권혁수가 하루의 마무리하는 메뉴는 다름아닌 술. 그는 “매일 마신다”며 “대신 무안주로 먹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먹방의 연속이었다. 권혁수는 족발을 뜯으며 “입이 너무 허해서, 그래도 저염식”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권혁수는 양말 빨래를 개며 스쿼트를 하고, 생활 속옷과 취침 속옷을 분리하는 등 독창적인 모습을 보였다. 박음질이 닿는 것이 싫다며 옷을 거꾸로 입거나 수저를 소독하는 주부의 면모(?)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큰 호감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완전 공감하며 대박호감”이라고 밝혔고, 한 사회관계망서비스 사용자는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찌는 것이 신기할 정도”라며 “하루 먹은 양이 몇일 먹은 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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