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20억 투입 ‘밤나무 추억길’ㆍ‘국민여가 캠핑장’ 조성

[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춘천의 대표적 관광지인 남산면 강촌 일원에 생태, 힐링을 테마로 한 체험관광시설이 확충된다.

춘천시는 외곽지역 관광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강촌리에 ‘밤나무 추억길’과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밤나무 추억길’은 강촌 검봉산 등산로 입구인 칼봉 자락 강선사 아래 밤나무 숲 1만7000㎡에 만들어진다. 이 곳은 밤나무가 자생하는 시유지로 국비 등 10억원이 투입된다. 조성 예정지는 강촌 일원과 북한강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전망대, 치유 숲, 쉼터 데크, 꽃길, 젊은층을 위한 이벤트 공간 등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올 6월 착공, 내년 준공 예정이다.

‘국민여가 캠핑장’은 구곡폭포 관광지에 조성된다. 시민과 관광객이 묵어 갈 수 있는 방갈로 형태의 숙박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국비 등 10억원을 들여 올해는 관리동을 신축하고 내년에 준공한다. 또 입구 공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구곡폭포까지 황토 산책로를 정비한다.

시는 두 사업 모두 사업추진 전에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강촌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5년 ‘출렁다리’ 설치를 시작으로 강촌천 명소화 사업 등을 통해 관광시설 확충 사업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촌 일원을 찾는 관광객이 근래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어 새로운 체험관광시설로 체류 관광객을 늘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