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춘천시가 올해 도 단위 이상 50여개 체육대회를 개최하거나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 4개 국제대회, 27개 전국 대회, 18개 도단위 대회가 예정돼 있다.

종목도 엘리트, 생활체육에 걸쳐 마라톤, 테니스, 야구, 축구, 배드민턴, 풋살, 수영, 궁도 등 다양하다.

국제대회로는 장애인들이 참가하는 아시아파라태권도대회,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전세계한민족축구대회, 조선일보춘천마라톤대회가 있다.

시는 도 단위 이상 대회로 올해 강원도사격연맹회장기 사격대회, 전국교수테니스대회, 전국중고농구대회, 아시아파라태권도대회를 새로 유치했다.

신규 대회 참가 선수단 규모는 4000여명이다.

도 단위 이상 기존, 신설 대회의 선수단 규모는 총 6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부분의 대회시기를 봄, 가을 관광, 축제 시즌으로 잡았다.

또 지난 2월 스포츠마케팅팀을 신설, 신규 대회 유치, 참가 홍보, 선수단의 지역 업소 이용, 관광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대회 효과를 분석해 다음해 사업에 반영키로 했다.

한편 지난해 전국 규모 이상 26개 대회 선수단은 식사, 숙박, 상품 구매 등에 87억원을 쓴 것으로 추산됐다.

심의현 체육과장은 “선수단 규모가 크고 기간이 긴 대회를 중점 유치해 지역 관광, 상경기가 활성화되도록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