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대우조선 정상화 방안과 관련해 채무조정에 대한 국책ㆍ시중은행과 사채권자 등 이해관계자의 합의도출에 실패할 경우 사전회생계획제도(P-플랜)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국책은행뿐 아니라 시중은행과 사채권자 등 모든 이해관계자가 충분한 수준으로 고통을 분담하는 데 합의할 경우 부족유동성을 적기공급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YONHAP PHOTO-3039> 유일호 부총리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 2017.3.23 kimsdoo@yna.co.kr/2017-03-23 09:59:24/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3039> 유일호 부총리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 2017.3.23 kimsdoo@yna.co.kr/2017-03-23 09:59:24/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유일호 부총리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 2017.3.23 kimsdoo@yna.co.kr/2017-03-23 09:59:24/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유일호 부총리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주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2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1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과 관련한 발언을 하고 있다. 2017.3.23 kimsdoo@yna.co.kr/2017-03-23 09:59:24/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그는 “대우조선 채권단이 수주산업인 조선업의 특성과 세계 1위의 수주잔량을 감안해 현재 상황에서 모든 대안을 면밀하게 분석했다”면서 이해관계자가 합의할 경우 “유동성을 적기 공급해 수익창출이 가능한 경영구조로 전환시켜나가는 것이 국민경제적 부담 및 부실 최소화 차원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제시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그러나 “채무조정에 대한 합의도출에 실패할 경우에는 그간의 구조조정 원칙에 따라 법적 강제력을 활용하는 사전회생계획제도(P-플랜)를 적용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해관계자간 자율합의가 성사돼 유동성을 지원하는 경우에도 경쟁력없는 해양플랜트 부문을 대폭 축소하고 경쟁력있는 상선과 방산 중심으로 사업재편을 가속화함으로써 내년 이후에는 인수ㆍ합병(M&A)를 통한 ‘주인찾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 경제팀은 정치적 일정과 상관없이 끝까지 책임을 지는자세로 구조조정에 대한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대우조선 정상화를 위해 자율적인 채무조정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이해관계자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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