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지난 21일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사무실에 침입해 금고를 턴 일당이 검거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저에 치입해 금고를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이모(38) 씨와 금고를 운반하고 이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장물운반ㆍ범인도피)로 공범이자 또다른 이모 씨를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이씨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할 계획이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그 집이 외국 대사관 사무실인지는 모르고 일반 가정집이라고 생각하고 금고를 훔쳤다”고 진술했다. A씨는 캄보디아와 어떤 연관성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훔친 금고는 무게가 약 30㎏에 달해 운반에 어려움을 겪어 공범 B씨가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추적 중 그가 택시를 타고 이동하며 B씨와 연락을 한 사실을 확인하고 B씨의 신원을 특정해 지난 24일 제주도 여행중에 검거했다. B씨로부터 A씨가 자주 가는 곳을 진술받은 경찰은 탐문조사 끝에 A씨를 검거했다.
경찰관계자는 “현재 두 사람 모두 범행 일체를 시인하고 있으며 정확한 범행동기와 경위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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