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전)=최진성ㆍ김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는 29일 “저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제가 먼저 정권교체를 하겠다”고 밝혔다.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해선 “민주당의 자산”이라면서 차기 대통령 후보임을 부각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충청권 경선 선출대회에서 “우리도 10년, 15년 집권을 준비해야 한다. 적폐 청산은 5년 갖고는 안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남은 40일 어떤 변수도 있어선 안된다. 완벽하게 승리하고 압도적으로 이겨야 한다”면서 “어떤 상황에도 끄떡없고 결코 무너지지 않을 든든한 후보, 검증된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재명ㆍ최성 후보에 대해서도 “국정운영의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할 것”이라면서 “이들이 민주당 정부를 이어가도록 제가 주춧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참여정부 때 추진해온 ‘행정수도’를 언급하며 충청 민심을 흔들었다. 문 후보는 “이명박 정권은 세종시 폐기를 외치고 박근혜 정권은 지역을 외면했다”면서 “충청 발전은 여기서 멈추면 안된다. 누가 충청을 살릴 수 있겠느냐”고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압도적 경선 승리만이 압도적 정권교체를 만들 수 있다”면서 “충청이 대한민국을 결정한다. 충청이 함께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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