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터치’, ‘구급터치’ 등 운영 강화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도 개발ㆍ보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시민 우울증 예방 활동 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50대를 위한 ‘정신건강검진사업’을 확대했다. 50대ㆍ취약계층이 각 자치구 보건소에 문의하면 전문가에게 우울증 등 정신질환에 대한 무료검사와 상담을 제공받는 사업이다. 최대 3차례 이뤄지는 서비스에서 1회차에는 선별검사와 평가 상담, 2~3회차에는 심층 정신과 상담을 받는다. 인근 보건소에서 안내를 받은 정신의료기관을 찾으면 된다.
시민 만족도가 높은 온라인 정신건강 프로그램 ‘마음터치’ 운영도 강화한다. 마음터치란 5회기 프로그램으로, 일주일에 한 회기씩 자신의 정신 건강을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시 정신건강브랜드 블루터치 홈페이지에서 ‘마음터치’에 접속하면 이용 가능하다.
시는 일상에서 우울 등을 마주할 시 치료 방법을 담은 ‘정신건강 구급처치’, 보건소와 산부인과 협력에 따라 산전ㆍ후 우울증 등을 상담해주는 ‘생애 전환기 정신건강검진 종합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우울증 발병에 앞서 예방을 돕는 프로그램도 본격 펼쳐진다. 블루터치 콘서트 ‘선물’과 정신건강컨퍼런스 ‘따뜻한 말 한마디’를 연중으로 확대했다.
첫 공연은 오는 27일 마포구 벨로주 소극장에서 ‘나를 만나는 행복한 시간’을 위한 음악과 이야기로 시작한다. ‘따뜻한 말 한마디’는 9월부터 11일까지 정신건강지킴, 영화감독, 국회의원 등의 다양한 연사가 마음건강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02-2133-7550) 혹은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 예방팀(02-3444-9934)으로 문의하면 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가벼운 우울도 방치하면 치명적인 병이 된다”며 “서울시민의 우울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급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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