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급형 탄탄한 라인업 ‘갤럭시A’ 판매 호조 -‘갤S7’ 누적판매량 7000만대, 프리미엄폰 시장 방어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ㆍ모바일) 사업부는 1분기 ‘갤럭시A’와 ‘갤럭시S7’ ‘투 톱’이 선전하며 프리미엄폰 신제품 공백을 메웠다.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갤럭시노트7’ 단종 여파를 지우고 실적 ‘숨 고르기’를 끝냈다.
7일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매출 50조원, 영업이익 9조 9000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시장전망치 9조30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다.
부문별 실적은 확정실적 발표때 나오지만,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1분기 IM사업부의 영업이익이 2조1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3조8900억원)과 직전 분기(2조5000억원)보다 각각 46%, 16%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갤럭시S8‘ 출시가 연기되면서 실적을 견인해야 할 프리미엄폰 스마트폰 비중이 역대 최저로 떨어진 부분이 아쉬운 대목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올 1분기 삼성전자의 프리미엄폰 출하량 비중이 29%에 그친 것으로 분석했다. 2014년 1분기 50%, 2015년 1분기 40% 밑으로 떨어진 이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시작한 이래 최저치다.
프리미엄폰 신제품 공백은 탄탄한 중급형 라인업과 갤럭시S7이 방어했다.
올 1월 출시된 중급형 ‘갤럭시A 시리즈’는 방수ㆍ방진 등 그동안 프리미엄폰에만 적용하던 기능을 탑재하고 가격대비 성능을 앞세워 실적을 떠받쳤다. 한국 등 50여개국에 출시된 ‘A5’를 비롯해, ‘A3‘는 중동ㆍ아프리카 등 30여개국, ’A7‘은 유럽ㆍ동남아 등 40여개국에 출시하며 국가별로 세부 제품 출시를 다각화 한 점도 판매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출시된 지 1년이 지난 ’갤럭시S7‘은 경쟁사 신제품 사이에서도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며 힘을 보탰다. 갤럭시S7은 지난해 3월 11일 출시된 후 누적판매량이 700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래그십 모델이 부재한 상황에서도 선방했다”며 “갤럭시S8 출시로 갤럭시노트7 단종 영향도 소멸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신제품 출시가 전년보다 1.5개월 정도 늦어지면서 1분기 영업이익이 주춤했다”며 “2분기부터 IM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IM사업부는 지난해 1분기 3조8900억원, 2분기 4조3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보이다 갤노트7 사태로 3분기 1000억원으로 실적이 뚝 떨어졌다. 이어 4분기 2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1분기 만에 2조원대를 회복했다.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