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검찰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물밑에서 이뤄지는 검찰과 경찰 간 수사권 조정 움직임에 사실상 공개 대응에 나섰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7일 열린 서울동부지검 신청사 준공식 기념사에서 검찰은 경찰국가시대의 수사권 남용을 통제하기 위해 준사법적 인권옹호기관으로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검찰에 부여한 준사법기관의 지위를 명심해 검찰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이 검찰이 지닌 수사권의 의미와 검찰의 역할을 공개적으로 강조한 건 근래 들어 처음으로, 최근 거세게 불고 있는 경찰과 정치권 일각의 경찰 수사권 독립 요구를 반박한 것으로 보인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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