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제 자문위원회ㆍ도시경제 지원센터 출범 -“LHㆍHUG 전문성 활용 맞춤형 지원체계 갖출것”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도시재생 사업을 민간자본 유치 등으로 활성화하고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이 손잡은 협력기구가 만들어졌다.

국토교통부는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과 함께 ‘도시경제 자문위원회ㆍ도시경제 지원센터’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도시경제 자문위원회는 정책자문 기구로 정책 수립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고, 도시경제 지원센터는 현장지원 업무를 맡는 실무업무 지원 기구다.

도시경제 자문위는 국토부와 공공기관, 학계,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다. 도시 분야 사업과 금융지원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주택도시기금 지원 대상 사업을 발굴하는 등의 자문을 진행한다.

도시경제 지원센터는 국토부가 총괄하되 공공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LH가 사업 지원센터, HUG가 금융 지원센터를 각각 운영한다. 사업 발굴부터 관리, 금융 컨설팅, 사업 구조화 등 도시재생 사업 전체 단계에 걸쳐 지자체와 민간 등에 대한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정부는 2013년 도시재생특별법과 2015년 주택도시기금법 시행 이후 도시재생의 선도지역인 천안과 청주에서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민간이 참여하는 재생 사업을 추진했다.

천안은 지난해 10월 국내 1호 도시재생 리츠를 설립하고 기금 집을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청주는 시행 초기 단계에서 경험 부족으로 공모가 유찰되는 등 시행착오를 겪었다.

자문위원회와 지원센터는 선도 사업의 추진 사례를 바탕으로 민간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발굴과 구조화를 위한 중앙 차원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재생특별법과 주택도시기금법 시행 이후 선도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되는 자문위원회와 지원센터는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정책ㆍ실무지원 시스템으로 의미를 가진다”면서 “도시경제 자문위원회ㆍ지원센터를 통해 공공디벨로퍼와 공적 금융지원기구인 LHㆍHUG의 전문성을 활용한 지자체ㆍ민간기업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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