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품·가구·환경가전 등 창고개방 등 특가판매 올인
봄 결혼철이 시작되면서 ‘혼수대목’을 만난 중소기업들의 마케팅 공세가 거세다.
주방용품, 가구, 환경가전, 인쇄물품 등 내수 관련 업체들은 모처럼만에 다가온 기회를 붙잡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1년 혼수고객의 절반 이상이 몰리는 4, 5, 6월 제품 판매량은 회사의 매출의 절반을 결정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따라 주방용품 등 필수 혼수품목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의 판촉 행보도 덩달아 바빠졌다. 시장흐름을 주도하거나 최소한 그 주류에 편승이라도 하지 못하면 1년 장사를 망치는 셈이 된다.
가장 먼저 움직인 것은 청첩장업계. 국내 청첩장 시장 1위 업체인 ‘바른컴퍼니’는 지난 6일 충무로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청첩장을 기본으로 드라이 플라워, 실링 왁스 스티커, 결혼 답례품, 허니문 사진 앨범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주방용품 업계는 창고개방 등 특가판매에 올인하고 있다.
밀폐용기 업계의 강자인 삼광글라스는 오는 16일까지 ‘인천 창고 대개방 행사’를 한다. 삼광글라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친환경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을 비롯해 시트램·베카·셰프토프 등 조리도구(쿡웨어), 텀블러 등 260여종을 준비, 물량공세를 펼치고 있다.
가구업계에서는 까사미아가 다양한 프로모션을 들고 나왔다. 까마시아는 예비 신혼부부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웨딩클럽’ 제도를 운영 중이다. 까사미아 제품 구매 시 10% 할인과 구매금액 2%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까사미아는 또 오는 16일까지 200만원 이상을 구매한 웨딩클럽 고객에겐 호텔 스위트룸 숙박권을 내걸었다.
이 외에도 식기 브랜드 코렐은 ‘피오니 부케’ 등 혼수고객을 타겟으로 한 시제품을 내놨다.
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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