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채무재조정안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국민연금이 10일 산업은행에서 열리는 채무재조정안 기관투자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국민연금의 참석 여부가 채권자들의 주된 관심사였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10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당초부터 설명회에 참석할 예정이었고 실제 참석도 확인했다”며 "설명회 불참 통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산은은 이날 대우조선 회사채에 투자한 기관 투자자 32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대우조선 회사채의 약 29%(390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최대 사채권자이기 때문에 대우조선의 P플랜행 여부를 결정짓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국민연금과 산은은 현재 4월 만기 회사채 우선상환이라는 조건을 놓고 줄다리기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기관 투자자 약 20곳 이상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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