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11월까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진행 [헤럴드경제=박준환(고양)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2017년도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1월까지 경기도 민속문화재 제8호인 일산 밤가시초가에서 다양한 문화유산 체험프로그램 ‘밤가시초가, 마실가자’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우리 문화재를 보존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여러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은 ‘일산 밤가시초가’ 생생문화재 사업은 2013년 시범사업 1위, 2014년 홍보상 수상, 2015년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우수 사업 등 매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일산 밤가시초가’가 고양시 대표적인 전통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밤가시초가, 마실가자’에서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한반도 벼농사의 기원을 새롭게 밝혀준 5000년 고양 가와지볍씨와 관련된 밤가시초가에 움트는 볍씨이야기를 비롯해 해시계로 알아보는 전통과학이야기, 별자리 관찰 및 밤가시초가 동화 구연 등 교육ㆍ체험ㆍ강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을 통해 ‘일산 밤가시초가’가 고양시를 대표하는 전통문화학습공간이자 지역 주민들의 문화휴식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계절 농경문화 체험, 밤가시초가에 움트는 볍씨(4월~5월, 총4회)-한반도 농사문명의 기원인 5000년 고양 가와지볍씨에 대하여 알아보고, 전통 농기구 체험, 볍씨심기, 홀태, 키질 등 사계절 농경문화 체험을 해보는 프로그램
▷해시계로 알아보는 전통과학이야기(6~7월, 총4회)-그림자의 위치에 따라 시각을 알려주는 밤가시초가 똬리지붕에 대해 알아보고, 초가집 앞마당에 해시계를 그려보는 전통과학 체험 프로그램
▷우리 별 헤는 밤가시초가(8월~9월, 총4회)-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다양한 우리 별자리에 대하여 알아보고, 밤가시초가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망원경으로 우리별과 별자리를 찾아보는 프로그램
▷밤가시초가 이불 속 속닥속닥 이야기(10월~11월, 총4회)-밤가시초가를 배경으로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래동화를 함께 듣는 구연동화 한마당 및 밤가시초가에 앉아다 같이 전통 ‘등(燈)’ 만들기
▷밤가시초가 사랑방에서 이어지는 전래놀이 한마당 (6월~9월, 매주 일요일)-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인원제한 없음)이 호박고누, 꽃고누, 산가지놀이, 용호쌍륙, 칠교 등 실내놀이와 달팽이진, 꼬리잡기, 진치기 등 동네 친구들과 야외에서 함께 뛰놀며 우리나라 전래놀이를 배워보는 프로그램 등이 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주)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에서 주관해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로 사전 접수를 통해 선착순 마감한다.
프로그램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밤가시초가 인터넷카페 및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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