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배우 전지현 씨(38ㆍ본명 왕지현)가 대출 한 푼 없이 오로지 현금으로 서울 강남의 300억원대 건물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달 17일 서울 삼성동의 대지면적 1172㎡, 건물면적 1074㎡ 규모의 부동산을 325억원에 매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3.3㎡당 9167만원이다. 전씨는 지난 10일 잔금을 모두 납부했다. 전씨는 이번 매매를 대출 없이 모두 현금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백억원의 부동산 거래를 모두 자기자본으로 충당하는 건 드문 일이다.
해당 부지는 기준용적률 220%, 허용용적률 250%에, 최고높이는 25m 가능하다. 현재는 지난 2월 증축한 지하1층~지상2층의 고깃집 ‘흑돈가’가 입주해 있다. 흑돈가는 매도자와 임차인간 명도관련 제조전화해조서가 적성된 상태로 알려져 신축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육재복 원빌딩 팀장은 “해당 땅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신축과 코엑스 등 대형 건물이 인접한 곳”이라며 “향후 발전가능성을 보고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전씨는 지난해 5월 삼성동에 2층짜리 단독주택을 소속사 대표와 함께 약 44억원에 매입했으며 2014년에는 삼성동 현대주택단지를 75억원에 사들이는 등 부동산 자산을 늘리고 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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