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 육성ㆍ전통시장 지원 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힌 소상공인ㆍ전통시장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

자생력을 갖춘 혁신형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키우기 위해서다.

김흥빈 소진공 이사장<사진>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장기반을 탄탄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소진공은 지난해 11월 중기청이 발표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3개년 계획’에 발맞춰 ▷소상공인의 준비된 창업유도 ▷재창업 및 전업지원을 위한 생업 안전망 확충 ▷정보제공 인프라 확대를 통한 과당경쟁 방지에 나섰다.

안전한 전통시장 쇼핑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난 11일 국민안전처와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단 운영효율화와 성과창출을 위해서는 새로운 미션(소상공인ㆍ전통시장 지속적 발전으로 국민경제에 기여)과 비전(성장과 활력으로 미래가치 창출을 이끌어 주는 희망ㆍ행복 동반자)을 수립하고, 조직개편 및 중장기 인력개발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5일 단행된 조직개편 또한 맞춤형 성장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소상공인ㆍ전통시장 정책연구기능을 대폭 강화했고, 청년상인 육성 중점 추진 및 소상공인 현장지원 기능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기능도 추가됐다.

김 이사장은 “소상공인ㆍ전통시장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 새 정부의 정책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공단이 전문성을 갖춘 ‘소상공인ㆍ전통시장 싱크탱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605만 소상공인과 1500여개 전통시장을 지원하며, 약 2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을 집행하는 소상공인ㆍ전통시장 지원 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