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ㆍ사진)의 ‘마을특화사업’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13일 구에 따르면 올해 관내 15개동은 고유 역사ㆍ문화자원을 통해 개성 넘치는 마을특화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회현동은 마을 고유명소인 ‘남산 옛길’ 새단장에 나선다. 남산 옛길은 우리은행 본점 앞 은행나무~시범아파트의 제1길과 지하철 4호선 회현역~회현동주민센터의 제2길로 이뤄지는 골목길이다. 주민들은 길 곳곳에 고보조명, 작은 녹지 등을 조성하고 낡은 계단에는 트릭아트 벽화를 그리고 있다. 걷기대회, 녹지돌보미 등 주민 참여활동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을지로동은 을지로에 터를 잡은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 동을 ‘예술이 흐르는 마을’로 조성하고 있다. 동 주민센터 안 주민복합공간 ‘을지다움’에서 매월 전시회를 열고 작가들과 예술작품 관람법을 공부하는 자치회관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골목 주요 지점에 예술 조형물을 두고, 낡은 상점 셔터에는 그림과 조명을 더하는 ‘셔터아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당동은 이미 작년 12월 불법주차 등에 몸살을 앓던 일대 골목길 담벼락에 수학퍼즐 ‘스도쿠’와 채근담 이야기를 그린 ‘지혜의 담’을 그려 개선 효과를 봤다. 앞으로도 골목대장 지정, 스도쿠 책임 관리제 등을 운영하며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외에 필동은 남산골한옥마을~스트리트뮤지엄 등을 소개하는 ‘마을탐방코스’를, 장충동은 ‘스마트폰 초단편 영화제’ 등을 운영하며 마을 알리기와 환경 개선에 나선다.
한편 구는 지난달 31일 ‘마을특화사업 발표회’를 열고 각 동의 올해 사업계획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평가 결과 회현동이 최우수동으로, 을지로동과 신당동이 각각 우수동으로 선정됐다.
최창식 구청장은 “사업의 다양성과 수준이 매년 일취월장하고 있다”며 “지역자원과 연계한 우수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자산가의 저력은 하락장서 나타난다…위기 속 기회 찾는 ‘힘’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31/news-p.v1.20260831.a0fa168d036d4658b6cb03a0502c0de4_T1.jpg?type=h&h=240)
![“고3 딸 학원비 40만원만” 끝내 외면한 전처…자식 마저 버린 ‘나쁜 부모’와 싸우는 그들 [세상&플러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8/29/news-p.v1.20260829.87d95bef732846b383020b75a70f53a5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