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집권하면 1년 내에 모든 규제를 풀어버리겠다”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대 대선후보 초청 특별강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시장 중심의 경제 질서를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저희들이 집권하면 헌법 119조 1항을 충실하게 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헌법 119조 1항은 ‘대한민국의 경제질서는 개인과 기업의 경제상의 자유와 창의를 존중함을 기본으로 한다’는 내용이다.

홍 후보는 “규제가 심한 것은 그래야 정부의 권한이 세지기 때문”이라면서 “기업을 통제하는 가장 유효한 수단이 규제다. 그렇게 하다보니 저성장이 생기고 청년 일자리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법인세 인상은 없다”며 “내부 구조개혁을 통해 절약된 돈을 복지로 돌리는 게 정상 정책이지, 부자들 것을 뺏어서 가난한 자에게 나눠주는 것은 옛날 홍길동이 하는 짓으로 자유민주주의 경제질서에 맞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희들이 집권하면 역대 어느 정부에서도 못한 ‘기업 기살리기’ 정책을 해보겠다”며 ‘친기업’ 정책 노선을 예고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해외 기업이 유턴할 때 미국 트럼프 행정부처럼 감세를 하고, 노동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정규직 채용을 많이 하는 기업에 감세 혜택과 인센티브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또 4.12 재보궐 선거 결과를 언급하면서 “여론조사기관에서 하는 조사하고는 전혀 판이한 양상”이라며 “숨은 민심을 다르다”라고 말했다.

그는 “재보선에서 국민들의 마음을 봤다. 짧은 기간이지만 지금이라도 우리가 결집하면 ‘홍준표의 한국당’이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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