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거포 이대호의 홈런포도 롯데를 구하진 못했다.

이대호는 13일 인천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전에서 팀이 9-10으로 뒤진 9회 말 2사에서 상대 마무리투수 서진용으로부터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대호는 8-8 동점이던 앞선 4회에도 역전 홈런을 때려냈다. 이번엔 승부를 9회말까지 이어가는 두 번째 홈런까지 때렸다.

이대호의 개인 5호이자 시즌 첫 멀티 홈런이다.

SK는 전날 경기에서도 9회 동점을 허용했다. 서진용이 강민호에게 내야 안타를 맞고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전 트레이 힐만 감독은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공을 던지면 된다”며 여전한 믿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다시 이대호를 넘지 못했다.

이대호의 솔로포에도 불구, 승리는 SK가 가져갔다. 이날 SK는 12개의 안타와 4사구 5개를 효과적으로 묶어 11대10의 승리를 거뒀다. 2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한 SK는 4승7패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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