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미 이어 러시아와 CIS 지역으로 G6 출시 순차 확대
-국가별 맞춤형 전략으로 G6 판매 힘 실어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전자가 국내에 이어 북미,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에 잇따라 전략 스마트폰 ‘G6‘를 출시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러시아와 CIS 6개 지역으로 G6 출시 국가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G6는 지난달 10일 한국시장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어 이달 7일 북미에 출시한 후, 오는 17일에는 러시아와 CIS 지역 6개국에서 제품을 정식 출시한다.
국가별 판매 전략도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S8‘ 공개 전까지 출시 한 달에 사활을 걸고 초반 출시에 총력을 기울였었다. 사전예약 초기 나흘 간 4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출시 첫 주 1만대 가량의 판매를 유지, 초기 판매에 주력했다.
북미에서는 미국 내 스마트폰 매장 2만5000여 곳에 체험관을 마련하고 4월 7일 출시 전, 3월 중순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버라이즌, 스프린트, AT&T, T모바일, US셀룰러 등 미국 5대 이동 통신사를 비롯해 북미 13개 이통사에서 G6를 출시, 유통 채널도 다양화했다.
북미는 LG 프리미엄폰이 유독 강세를 보이는 곳으로, 한국 이상으로 LG에게 중요한 시장이다. 지난해 LG전자의 북미시장 점유율은 15.9%를 기록, 애플, 삼성에 이어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러시아, CIS 지역에선 이통사가 아닌 전자제품 유통사를 통해 G6를 판매한다.
이 지역은 국토가 한국의 170배에 이르기 때문에 러시아 전역에 공급할 수 있는 주요 유통망을 확보하는 것이 제품 성공의 핵심으로 꼽힌다. LG전자는 해당 지역을 아우르는 6대 유통사의 온ㆍ오프라인 매장에 G6를 공급하고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앞으로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주요 시장내 200여개 이동통신사에도 G6를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G6의 세계 판매 확대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박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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