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성년의 날’ 기념행사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올해 성년이 되는 1998년생 65만167명은 앞으로 성인으로서 새로운 권리와 의무, 책임을 가지며 독립적인 사회인으로 인정받게 된다. 만 19세가 되면 부모나 후견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혼인이나 재산관리가 가능하다. 잘못을 저지를 경우 더욱 엄격한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된다. 정당 가입이 가능하고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 투표할 수 있다. 지난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내기 유권자로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AW컨벤션센터에서 올해 만 19세 성년을 맞는 청소년들과 청소년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참가를 신청한 청소년, 청소년 참여기구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이주배경청소년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올해 성년을 맞은 120여 명의 다양한 청소년들이 참석해 성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성년대표의 ‘성년선서문 발표’에 이어 ‘또 하나의 나, 사인 만들기’, ‘성년 통과의례 프로그램 공모전’ 시상, ‘슬로건 리본 커팅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학교 밖 청소년 ‘슈퍼멘토’로 활동 중인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 씨의 축하공연과 멘토 강연 등이 펼쳐진다.
손애리 여가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성년이 되었어도 만 24세까지 ‘청소년’으로 여전히 여가부의 정책대상”이라면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1973년부터 성년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정해 성년이 된 청소년들을 축하하고 권리와 의무를 되새기고 있다. 처음에는 4월20일이었다가 1984년부터 5월 셋째 월요일로 옮겼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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