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2 XL사양이 인터넷에 유출되면서 애플 아이폰8급 혁신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에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美 IT미디어 BGR은 현지시간 9일, 올 연말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구글의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2 XL'의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가 인터넷에 유출됐다고 보도했다.중요한 것은 벤치마크 수치가 아닌 제품 사양이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돌리면 제품 사양이 같이 표시되는데,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구글 픽셀2 XL은 2560 x 1312 해상도의 5.6형 디스플레이를 갖췄으며, 2.4GHz 속도로 동작하는 퀄컴 스냅드래곤835 프로세서를 달고 나올것으로 보인다.여기서 주목할만한 점은 바로 2560 x 1312 해상도가 보여주는 화면비다. 구글 픽셀2 XL의 해상도를 비율로 환산해보면 1.95:1 이라는 수치가 나오는데, 이는 2:1 비율을 가진 LG G6나 삼성 갤럭시S8과 거의 흡사하다.즉, 구글 픽셀2 XL는 LG G6나 삼성 갤럭시S8과 동일한 상/하로 디스플레이가 긴 스타일의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어렵지 않게 해볼 수 있다.이 디자인은 이미 LG나 삼성에서 적용했다. 하지만 구글 픽셀이 적용하는것은 개념이 다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개발하는 플랫폼 개발사다.이런 구글이 2:1 비율의 스마트폰으로 간다는 것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전체의 트랜드가 이동할 수도 있는 중대한 부분이다. 또한 이를 통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자체가 2:1 비율에 맞춰 다른 형태로 진화할 수도 있어 보인다.게다가 구글 픽셀은 애플 아이폰 못지않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뽐낸 바 있다. 이러한 전례로 봤을 때 구글 픽셀2는 갤럭시S8이나 애플 아이폰8 처럼 제로 베젤 스타일의 디자인을 적용해 또 하나의 혁신을 보여줄 수도 있어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사양을 보면 픽셀2 XL는 램 용량은 4GB이며, 저장공간은 128GB로 대용량이 기본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4K 비디오 녹화가 가능한 1천2백만화소 카메라와 역시 4K UHD 촬영이 가능한 7백만화소의 셀피카메라를 달고, 안드로이드 7.1.1 운영체제를 설치해서 나올 것으로 예상돼 하드웨어 성능 면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표: GFXBench를 통해 보여지는 구글 픽셀2 XL사양 / 출처: BG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