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출시도 안한 빅스비 스피커가 시장에서 망할 운명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美 안드로이드 전문소식통인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현지시간 7일, '삼성 빅스비 스피커는 시장에서 실패할 운명이 될것'이라는 내용의 사설을 내놨다.그의 이야기에 따르면 삼성은 꾸준하게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전세계적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글로벌 제조사이며, 특히 올해 초 선보인 갤럭시S8은 스마트폰 시장을 뒤흔들 만큼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이와함께 갤럭시S8과 동시에 선보인 빅스비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기대심리를 불러 일으켰지만 결국 공수표로 전락할 수 있다는것. 실제로 갤럭시S8과 함께 빅스비가 공개된지 2개월이 지났지만 빅스비가 무엇을 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빅스비는 '구글 어시스턴트나 애플 시리를 뛰어넘는 차세대 인공지능 비서'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지만 현재 인공지능 비서라는 타이틀이 무색할만큼 저조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나 시리보다 활용도가 월등히 떨어진다.운영체제와 앱이 유기적으로 통합됨으로써 음성으로 다양한 앱들을 실행하고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 역시 지금 상황에서는 무리다. 때문에 갤럭시S8의 측면에 있는 빅스비 버튼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계륵으로 전락하기 일보 직전이라고 매체는 지적했다.현재 시장은 스마트홈 허브 시대로 진입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아마존 에코'와 '구글 홈'이 있다. 얼마 전 애플은 공식적으로 '홈팟'을 발표했다.삼성은 이에 대항하기 위해 '빅스비 스피커'를 출시할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예상이다. 이미 삼성은 빅스비를 이용해 자신들의 디지털 가전인 TV,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상품들을 하나로 묶어 자유자재로 조작함으로써 편리함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거기까지가 삼성의 한계라는 것이 매체의 주장이다. 인공지능 스마트홈이 원활하게 동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상에 존재하는 막대한 양의 데이터가 필요하며 구글과 아마존, 애플은 이런 데이터들을 충분히 갖추고 있지만 삼성은 그렇지 못하다는 점에서 불리하다고 매체는 전했다.또한 시장에서의 관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아마존과 구글의 경우 전문 하드웨어 업체는 아니지만 시장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스마트홈 관련 제품 제조사들이랑 협력 관계를 통해 시장을 키워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삼성의 경우 자체적으로 스마트씽 이라는 강력한 스마트홈 플랫폼을 갖추고 있지만 그것은 자사 제품에 국한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스마트홈 제조사들은 규모와 영향력이 큰 아마존과 구글, 또는 애플과 협업을 맺으려 할것이라는 점도 삼성에게 있어서는 비관적인 부분이라고 매체는 전했다.게다가 떨어지는 빅스비 기능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손으로 갤럭시S8을 조작하는 것을 당연시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러한 점이 사용자로 하여금 빅스비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을 높임으로써 결과적으로 빅스비 스피커 또한 멀어지게 한다는 것이다.매체는 삼성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하는 한 아마존 에코와 구글 홈, 애플 홈팟 등과의 스마트홈 경쟁에서 실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나인투파이브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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