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최근 아파트에서 빌라로 이사 온 금천구 주민 송호영씨(37세)는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아파트는 재활용품 분리 배출 시설이 있었는데 이사 온 빌라에는 분리배출 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쓰레기 재활용을 어떻게 할지 난감하기 때문이다.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다세대, 다가구, 연립 주택에서도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재활용품 분리수거대 설치와 수거용 비닐 봉투 등 소모품을 무상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10세대 이상의 단지형 연립주택, 단지형 다세대 주택, 원룸형 주택 등이다. 총 63곳을 지원한다. 단 아파트나 신축 중인 주택은 제외된다.
각 동 주민센터와 청소행정과에서 신청을 받는다. 구는 주택형태, 세대 수, 설치 공간 유무 등을 현장 조사한 뒤 지원 가부를 결정한다. 또 건물별, 단지별 전담 관리인 지정여부를 확인하고 관리 방안이 확실하게 마련된 곳만 지원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분리수거대 보급 사업을 통해 재활용품 수거 효율이 크게 높아질 뿐만 아니라 소규모 공동주택 내 미관 개선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청소행정과(☎02-2627-1483)또는 관할 동 주민센터에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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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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