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2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조명균 통일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청문회 당일 채택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외통위는 이날 조명균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전문성 측면에서 통일부장관으로서의 직무수행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많았다”면서 도덕성 면에서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다만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관련 자료 폐기 혐의로 대법원 판결을 남겨두고 있는 점은 지적했다. 조명균 통일부장관 후보자는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불거진 2차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 혐의로 2013년 기소돼 관련 재판에서 1심과 2심 모두 무죄 선고를 받았다. 이에 대해 조명균 통일부장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도 자신의 부족함으로 인해 생긴 문제라면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지시는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조명균 통일부장관 후보자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지난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에서 통일부 관료, 그리고 청와대 안보정책 비서관을 지내는 동안 10.4 남북정상회담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햇볕정책의 실무를 오랫동안 맡아와 이 분야에서는 가장 유능한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청와대는 조명균 통일부장관 후보자 인선배경에 대해 “남북회담 및 대북전략에 정통한 관료출신으로 새 정부의 대북정책과 남북문제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정책기획부터 교류 그리고 협상까지 풍부한 실전 경험을 지닌 정책통”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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