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신입생 중 일반고ㆍ특성화고 출신↓, 특목고ㆍ자율고 출신↑ -서울 10개 대학 일반고 비율 55.3%…전체보다 21.4% 낮아 -전년比 기회균등선발 입학생↑…9.7% 차지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올해 서울 소재 주요 10개 4년제 대학 신입생 중 일반고 졸업생의 비율은 줄어든데 비해 특수목적고와 자율고 출신 졸업생의 비율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4년제 일반대학 187개교의 신입생 선발 결과, 산학협력 현황, 강사 강의료 등 14분야 62항목 99세부항목에 관한 정보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대학 신입생의 출신고등학교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고ㆍ특성화고 졸업생 비율은 줄어든 반면 특수목적고ㆍ자율고 출신 비율은 늘어났다.

올해 신입생 가운데 일반고 출신은 26만295명으로 76.7%를 차지해 지난해(25만3915명, 76.9%)보다 수는 늘었지만 비율은 0.2%p 감소했다. 특성화고 출신은 1만4569명으로 4.3%를 차지해 전년(1만5374명, 4.5%) 대비 비율이 0.2%p 줄었다.

[제공=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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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특목고 출신은 올해 4.2%(1만4093명)로 전년(4.1%, 1만4093명) 대비 0.1% 증가했고, 자율고 출신도 10.2%(3만4032명)로 전년(9.9%, 3만4032명) 대비 0.3% 늘었다.

영재학교와 검정고시, 외국인학교, 대안학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외국고등학교 등에 다닌 학생들의 비율은 4.6%로 올해와 지난해가 동일했지만 수는 502명 감소했다.

교육부는 일반고 학생 비율 감소에 대해 일반고 수 감소와 자율고 수 증가에 따른 졸업생 수 비율 변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서울 소재 주요 10개 대학의 올해 신입생 가운데 일반고 출신 학생의 비율은 전년 대비 감소한 데 비해 특목고와 자율고 출신 학생들의 비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류한 서울 소재 주요 10개 대학에 해당하는 곳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다.

해당 10개 대학의 올해 신입생 중 일반고 출신 학생의 비율은 55.3%로 전년(56.2%) 대비 0.9% 감소했다. 그에 비해 올해 신입생 중 특목고와 자율고 출신 학생의 비율은 15.8%, 15.7%로 각각 전년 대비 0.6%, 0.1% 늘었다. 10개 대학의 올해 신입생 중 일반고 출신 학생의 비율은 조사 대상 전체 187개 대학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낮은 수준인 것도 눈에 띄었다. 올해 10개 대학의 일반고 출신 신입생의 비율은 55.3%로 전체 187개 대학의 76.7%에 비해 21.4%나 낮았다. 전년 전체 대학과 10개 대학의 일반고 출신 신입생 비율의 차이(20.7%)와 비교했을 때 격차가 0.7% 증가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한편, 농어촌 출신과 저소득층 학생, 특성화고 졸업자 등 기회균형선발로 입학한 학생은 3만3084명으로 전체 입학생 33만9417명 중 9.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3만1298명(9.1%) 대비 1786명(0.6%) 늘어났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원 외 특별전형 입학자 외에도 정원 내 고른기회 전형 입학자 수가 증가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의 대입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산업체의 요구에 따라 특별 교육과정을 설치ㆍ운영하고 있는 ‘계약학과’ 수는 올해 292개로 전년(289개) 대비 1% 증가하고, 학생수는 8909명으로 전년(9352명) 대비 4.7% 줄었다. 그 중 산업체 직원이 아닌 학생이 특별교육과정 이수 후 채용될 수 있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의 수는 22개로 전년(15개) 대비 46.7% 증가했고, 학생 수 역시 1199명으로 전년(1117명) 대비 7.3% 증가했다. 반면, 산업체 직원의 재교육을 위한 ‘재교육형’ 계약학과의 경우 운영 내실화를 추진해 학과 수는 270개로 전년(274개) 대비 1.5% 감소하고, 학생 수 역시 7710명으로 전년(8235명) 대비 6.4% 감소했다.

채용 약정ㆍ우대를 조건으로 산업체 수요를 접목해 운영하는 ‘주문식 교육과정’의 수는 지난해 330개로 2015년(245개) 대비 34.7%가 늘었고, 참여 학생수 역시 지난해 1만2395명으로 2015년(8661명) 대비 43.1% 증가했다.

지난해 창업강좌수는 5280개로 2015년(2561개) 대비 106.2% 늘었고, 창업강좌 이수자도 22만429명으로 2015년(16만5012명) 대비 33.6%나 증가했다.

[제공=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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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술이전 수입료는 698억원으로 지난 2015년 631억원보다 10.6% 상승했고, 이전 실적도 4538건으로 2015년 3873건보다 17.2% 증가했다.

[제공=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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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학기 강사 강의료는 평균 5만8400원으로 전년(5만5400원) 대비 3000원 늘었다. 국ㆍ공립대학의 강사 강의료 평균은 7만2700원으로 전년(7만1700원)보다 1000원 상승했고, 사립대학도 5만2700원으로 전년(4만9800원) 대비 2900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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