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사보 통해 직원에 주문

허진수<사진> GS칼텍스 회장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새 정부 들어 안전관련 규제가 강화되는 분위기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GS칼텍스에 따르면 허 회장은 최근 사보를 통해 “회사는 안전환경 경영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안전환경 관리를 강조한다고 해서 움츠러들거나 잔소리라고 생각하지 말고, 정해진 업무규정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정유 및 석유화학업계에서 최근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던 만큼 임직원들의 경각심을 일깨워 휴가철 안전관리 소홀을 방지하려는 메시지다.

허 회장은 “최근 대형 안전환경 사고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도 유사한 사고가 있었음에도 명확한 대책과 절차를 마련하지 않아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지적한 뒤 “물론 안전환경은 법 준수 여부를 떠나 개인과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본이 되는 사항이지만 최근 안전환경 사고에 대한 정부 규제 또한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새 정부 들어 안전 사고에 대한 규제가 점차 강화되는 분위기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3일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영상 메시지를 통해 “안전은 모든 사람의 권리이자 책임이라는 원칙을 세우고, 생명과 안전에 대한 책임을 외주화하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현장에서 위험을 유발한 원청과 발주자에게 책임을 지게 하겠다는 것이다.

허 회장은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훈련을 강화하고 비상대응 절차와 비상연락망 등을 점검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아무리 작은 사고라도 회사 규정에 따라 신속 보고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도록 상시 비상대응 체제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배두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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